▲탄핵반대범국민연합(탄반연합)은 1월 21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100m 떨어진 안국역 부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30차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 코리아드림뉴스)
탄핵반대범국민연합(탄반연합)은 21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100m 떨어진 안국역 부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30차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탄반연합은 이날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출석으로 인해 경찰은 헌법재판소 주변을 차단해서 부득이하게 기자회견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3권분립 위반한 입법부의 폭거를 규탄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을 헌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헌법적 결단이며, 헌법재판관들은 사기탄핵 을 즉시 각하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이 성명에서 밝힌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입법부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더욱 광기에 사로잡혀 브레이크 파열 폭주 기관차처럼 위험하게 질주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상승은 민주당의 만행에 대한 국민여론의 반발 때문이다"며,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하고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전과 4범에 12개 범죄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당대표 이재명 개인을 보호하기 위해 공당(公黨)에서 사당(私黨)으로 전락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헌법 제77조 1항에 따라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따른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철옹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헌법적 결단이자 고도의 통치행위를 보여준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며, 내란(內亂)으로 몰아가는 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위법한 영장 청구와 발부에 연루된 오동운 공수처장과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강력규탄한다고 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선동질과 겁박 일삼는 정치권과 언론방송에 휘둘리지 말고 헌법 조문에 의거해 공정하게 판결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하루속히 입법부와 언론방송의 망나니 칼춤이 멈춰지길 기대하며, 헌재 재판관들이 좌고우면하지 말고 숙고를 거듭해 헌법에 의한 엄정한 판단과 결정을 내려주길 강력촉구한다"고 했다.
또 "헌법재판소가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정치권의 폭정을 멈춰주길 바라며, 헌법의 권위로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는 세력을 척결해주길 강력히 촉구"하면서 "헌법재판소가 삼권분립의 균형을 깨는 다수당의 일방 독재가 정당화되지 못하도록 애국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탄핵소추안을 기각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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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합니다.
